자신만의 글을 쓰고 그림을 올리며 다른 사람에게 교감을 주는 일.
이제껏 그러한 활동을 시작도 많이 했고 나름대로 열심히도 했지만
언제나 귀찮음으로 시큰둥해지곤 했었다.
위에 언급한 행위와 관련된 일 중에서 가장 개인적이고 가장 원칙에 충실하다고 할만한
블로그라는 것을 시작하려 한다.
솔직히 또다시, 언제나 그렇듯이 시큰둥해지리라는 것을 예상하며 두려워지지만
나의 글을 쓰고 싶다는, 그리고 충실해지고자 하는 열망에서
반신반의하며 이 글을 쓰고 있다.
과연 얼마나 충실히 해낼 수 있을까. 이 일이 나에게 의미가 있기는 한 것일까.
의무나 결의는 생각치 않는다.
그냥 마음 편하게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듯.
어차피 같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마음 편하겠지.
새로 시작하는 것 만으로 기분이 좋아진다면 그만큼의 의미는 있을테니까.
그리고 이번이 네번째 시작하는 블로그이다... 훗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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